• Sim Cheol-Woong    그가 남긴 것들(Things He Left)
  • 2019.10.23 - 2019.11.21
  • 헬리오 아트

 헬리오아트는 10월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심철웅 작가의 개인전인 <그가 남긴 것들>(Things He Left) 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발견하고 수집한 기록들을 회화와 영상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영상과 유화에 걸친 추상과 구상 작품 총 13점을 선보입니다.

 

 

 ​심철웅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대학교 (UCLA) 대학원, 미술사학과 및 Visual Communication (CG/Video)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작업하며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작가는1998년(동덕 디자인 갤러리), 2002년<두 개의 이름을 가진 바다>, 2005년 (일주 아트하우스) (UCLA Media Art Gallery, Los Angeles), 2010년(갤러리 아트 포 뉴게이트), 2017년<서울압류 Seoul Attachment>(관훈갤러리) 등 지금까지 20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배를 타고 가다가-한강 르네상스>(서울시립미술관,2008), <전통매체와 새로운 매체, 구 길항의 여정>(영은미술관, 2009), <플랫폼 2010 프로젝티드 이미지>(아트선재센터, 2010), <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일민미술관 2017)등 국내 주요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역사와 시간, 공간과 장소성’을 탐구해온 심철웅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집’이라는 공간을 주목합니다. 오랜 시간을 보낸 자신의 집을 탐구하며 발견한 존재-‘오렌지 나무’를 재해석한 작품들은 개인의 역사 속에서 기억되었다가 사라지는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들을 조심스럽게 드러내고 있습니다.